협력재단,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서비스

2018-08-20 08:22
변호사·변리사 법률자문 비용 1년간 지원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중소기업 모집 광고[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력은 있으나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기술탈취 예방과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일대일 법률자문 서비스가 실시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중소기업 총 60개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술보호 변호사·변리사 자문비용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시 기술자료 요구에 대한 대응 ▲기술거래 계약서 작성 ▲비밀유지협약체결 ▲특허·지식재산보호 등 기술보호· 기술탈취 예방과 관련한 심층 법률자문을 지원받게 된다.

법무지원단은 서울․대전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리사회 등 3개 기관 소속 변호사·변리사 중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90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법무지원단 전문가들과 지역별로 설치된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반을 연결하는 SNS 소통방을 개설해 지역의 중소기업 현장과 전문가가 실시간 소통하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