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판교 기술전문서비스파크 입주기업 모집

2018-08-20 08:00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오는 14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할 기술전문기업(K-ESP)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전문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 전문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소기업에게 R&D 단계별 전문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는 현재 11개 기술전문기업 및 예비기술전문기업이 입주해 있고, 기업지원허브 내 중소(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인근 테크노밸리의 다양한 산업, 기술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R&D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중기부로부터 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과 향후 기술전문기업 신청 예정인 예비기술전문기업으로, 총 9개 기업을 모집한다.

예비기술전문기업은 총 매출 중 기술전문서비스로 발생한 매출액이 1억원 이상 또는 비중이 50% 이상(직전연도 또는 3개 사업연도 평균)이어야 하고, 이공계 전문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10월 중 기술 전문성, 창업(중소)기업 지원역량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11월 경 입주하게 된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하면 입주기업과 창업(중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술커뮤니티,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기업지원허브 창업존 내 조성된 3D 제작보육실, 시제품 제작터, 통번역센터, 미팅룸 등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술전문서비스파크 시설 모습.[사진= 기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