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경주-서울-부산 연계 9월까지 약 3000명 모객
2018-08-16 16:47
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월 한 달간 중국 베이징에서 약 1000명의 단체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고도 경주, 현대도시 수도 서울, 항만도시 부산과 연계해 9월까지 약 3000명을 모객하는 상품이다.
한국체류 4박 5일 및 5박 6일 중 경주는 1박 2일 일정이다. 경주에선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중심으로 지난달 새 단장을 마친 천마총과 첨성대 일원 및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이뤄진다.
김영엽 중국 관광홍보사무소장은 “아직 중국 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구매력 있는 상품으로 기획 유치했으며, 경북 체류 일정을 늘리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상북도와 공사, 홍보사무소와 같이 공동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중국 현지인의 수요에 맞춰 상품을 개발해 모객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