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 ‘인천공항 스카이돔’ 준공기념식 개최
2018-08-16 08:07
지상 2층(연면적 6927㎡) 규모에 총 1994개 관람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이하 공사)는 14일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인 ‘인천공항 스카이돔’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돔은 공사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실내체육관이다. 공사 청사 옆 종합운동장 인근에 있다. 스카이돔 내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이하 공항) 상주기관장과 지역주민대표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수와 테이프커팅 등을 진행하고 축하공연과 배드민턴 미니경기 등을 관람하며 스카이돔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고 약 15개월 간 진행된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공사는 공항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공항 배드민턴단인 ‘스카이몬스’에 더욱 쾌적한 훈련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돔의 건립을 추진했다.
공사는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2017년 2월 스카이돔 착공에 들어가 약 15개월 만인 올해 5월 건설을 완료했다. 이후 준공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공항 스카이돔은 올 하반기 중 오픈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간다. 주중 주간 시간대에는 주로 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의 훈련을 위해 사용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공항 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스카이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에는 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 동호인 대회가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 동호인 대회는 실업팀과 전·현직 선수 및 동호인들이 함께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다. 공사는 스카이돔 건립을 계기로 전국 배드민턴 챔피언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