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블랙뮤직 페스티벌 히든라인업·슈퍼루키 명단 공개

2018-08-14 10:30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블랙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이 '블랙뮤직 페스티벌(이하 BMF)'의 히든 라인업 '김하온'과 슈퍼루키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슈퍼루키로 싱어송라이터 허니비부터 힙합크루 The PK, 야스말, 래퍼 라이노믹, OTWO, Godiflow, 김긍정, 이수정, 한동영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온'은 Mnet '고등래퍼2'의 우승자 출신이다.

전당은 슈퍼루키 프로그램과 함께할 관객이자 심사위원인 '슈퍼 리스너'도 모집중이다.

슈퍼 리스너의 관객반응을 데시벨로 측정,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내년도 메인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슈퍼 리스너’에게는 메인공연과 애프터파티의 우선 입장권이 제공된다.

전당은 앞선 2일 BMF 예술감독이자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를 비롯한 윤미래, DOK2, Stylz & Wells 등 국내·외 핫한 힙합 아티스트 라인업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BMF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일정 구역을 막고 디제잉, 노래, 춤을 함께 즐기던 힙합의 파티문화인 '블록파티(Block Party)'가 펼쳐진다.

타이거JK가 ‘의정부에서 런칭하는 블록파티’라고 언급할 정도로 차별화 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인터렉티브 라이팅과 페브릭 쉐이드가 파티공간을 화려하게 감싸는 가운데 DJ들이 각자 음반 콜렉션과 턴테이블 기술을 선보인다.

또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퓨전MC, 프리스타일 농구팀 Ankle Brekaerz, 스케이터들의 성지 ARORIPARK의 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슈퍼루키들이 벌이는 불꽃튀는 경연과 메인공연 후 애프터 파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