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원으로 발레 공연 보러 오세요
2018-08-13 14:53
2018 수원발레축제 20~2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서 열려
‘2018 수원발레축제’가 20일부터 26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열정 가득한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SEO(서)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6개 발레단이 참여한다. 발레STP협동조합은 6개 발레단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공연은 매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작된다. 23일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이 펼치는 자유 참가공연이 열리고, 24일 개막공연, 25일 메인공연 I, 26일 메인공연 II·폐막공연으로 이어진다.
25일 오후 5시에는 ‘성인부 자유 참가공연’이 있다. 6개 발레단이 3일 동안 매일 한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발레리나·발레리노들이 궁정발레·낭만발레·고전발레·신고전발레·모던발레 등 시대별 발레를 설명해주고,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움직이는 발레 조각전’, 건강 발레 체조인 ‘발롱’ 강습, 국내 유명 발레리나의 사인이 있는 토슈즈(발레화) 전시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