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만 개씩 쓰던 플라스틱컵 ‘제로’

2018-08-13 10:05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일부터 회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면서 한 달 1만 개씩 쓰던 플라스틱 컵과 뚜껑 사용 ‘제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5월부터는 텀블러 사용자에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회사 매점에서는 유리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텀블러 사용 외에도 컵 홀더 사용 금지, 빵 낱개 비닐 포장 종이로 대체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전면적으로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내부 반응도 긍정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물품의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