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연말까지 17억 사업비 들여 청년일자리 창출
2018-08-13 07:54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 4건 선정.. 9억5천만원 국·도비 확보
경기도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4건이 선정돼 모두 9억5000여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탄력을 받아 연말까지 자체 예산 7억5000만원을 더한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펴기로 했다.
지역 내 만 18세 이상~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지원을 할 수 있는 규모다.
이들 사업은 참여 신청한 사업장에 청년 인력을 배치해 9개월~3년 간 업무 경험을 쌓도록 한 뒤 다른 민간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거나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청년 1명당 인건비(연 1125만~2400만원), 직무교육비(연 200만~300만원) 또는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18명, 마케팅 4명, 청소년 5명, 홍보·디자인 2명, 환경 1명을 뽑는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청년 두런두런 취업과 창업 분야는 8월 말 참여 사업장 모집·선정 뒤 9월 중순에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