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즈코리아 등록…중진공,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 참여기업 모집
2018-08-09 09:4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온라인 상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은 외국어로 상품페이지를 제작하고, 국내 최대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바이어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국어는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 언어 중 1개와 영어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올해는 일자리창출 기업과 수출첫걸음 기업, 사회적 기업을 우대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 사업’에 자동 선정돼 해외바이어 구매오퍼에 대한 유효 검증과 수출 관련 상담 등을 받게 된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21만 개 제품과 100만 명의 해외바이어 DB를 보유한 고비즈코리아를 기반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유효 구매오퍼 검증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44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상거래 기술 발달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출시장 규모가 2021년 4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혁신성장을 통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