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탄조끼 살인 미소

2018-08-09 07:33

[AP=연합뉴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원에서 16명을 숨지게 한 이슬람 극단주의 연쇄 테러범의 한 명인 유세프 알라가 붉은 색 나이키 티셔츠 위에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웃는 모습으로 스페인 일간 라방가르디아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이다. 알라는 테러범들이 작년 8월 17∼18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거리와 캄브릴스에서 차량 돌진 테러를 자행하기 사흘 전 남부 알카나르의 한 주택에서 테러를 준비했으며 이 영상을 찍고 며칠 뒤 같은 장소에서 고성능 액체 폭탄을 제조하다 부주의로 폭발 사고가 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