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계속된 폭염에 고수온․적조․해파리 피해 우려…위기 대응 단계 '심각' 격상
2018-08-08 14:22
전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적조, 해파리주의보까지 유지됨에 따라 위기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고수온, 적조, 해파리 삼중고로부터 양식생물을 지켜내기 위해 도와 시군 현장대응반을 풀가동하는 한편 SNS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어장 관리 요령을 신속히 홍보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고수온에 다른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량 공급 증가, 해상가두리 차광막 설치 등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토 살포, 수류방제작업 등 적조 발생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선박을 해파리 발생해역에 투입, 절단․파쇄 작업을 하는 등 해파리로 인한 어선어업 및 해수욕 이용객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