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 '브레인푸드'로 수험생활 재정비하자

2018-08-07 17:41

[사진=아이클릭아트]

2019년 대한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일(7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에 올해 수험생들은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책상 앞에 앉아있기도 힘들겠죠.

숨쉬기 힘들 정도의 폭염은 '피로감', '두통,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온열 질환을 몰고 옵니다.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이 걸리기도 하지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은 브레인푸드로 신체와 두뇌 관리를 하는 건 어떨까요? 브레인푸드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영국의 영양학자 카산드라 반스 박사는 브레인푸드 6가지로 연어, 계란, 호박씨, 다크초콜릿, 블루베리, 해조류를 꼽았습니다.
 

연어[사진=아이클릭아트]

1. 두뇌의 60%는 지방으로 이뤄져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하다면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연어에는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입니다. 또 신경과 뇌세포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B12도 들어있습니다. 연어뿐만 아니라 등푸른생선을 자주 먹으면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계란[사진=픽사베이]

2. 계란에는 인지 기능을 돕는 비타민B와 철분이 들어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입니다. 학습력과 기억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씨[사진=아이클릭아트]

3.호박씨는 추리나 사고 같은 인지능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아연이 들여있습니다. 또 마그네슘이 풍부해 신경 물질이 뇌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도와줍니다.
 

다크 초콜릿[사진=아이클릭아트]

4. 다크 초콜릿(코코아 함량 70% 이상 함유)의 원료인 코코아에는 마그네슘, 철분, 아연,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여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이 많이 든 밀크 초콜릿은 오히려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사진=픽사베이]

5.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폴리페놀은 뇌의 퇴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막아줘 뇌 노화를 늦춰 주는 과일입니다.
 

해조류[사진=아이클릭아트]

6.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아 두뇌에 마그네슘과 아연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