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성비 주류 2탄 '라에스빠뇰라' 출시

2018-08-06 16:13
세븐일레븐, 업계 유일 외산 주류 4캔 5000원 행사 진행…큰 호응 속 성공적 안착
4월 말 출시 '버지미스터500ml'…하루 1만여 개 팔리며 7月 외산 맥주 랭킹 7위

[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외산 주류 행사 2탄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말 스페인 정통 필스너 '버지미스터500ml'를 선보이고 4캔 5000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 7월 외산 맥주 판매 현황을 보면 '버지미스터500ml'는 일평균 1만여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출시 시점인 5월과 비교하면 매출은 87.1% 급증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4캔 5000원 행사 2탄으로 '라에스빠뇰라500ml'를 추가 출시했다.

'라에스빠뇰라500ml'는 '버지미스터'와 동일한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 'Damm(담)' 그룹 소속 폰트살렘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수입 주류다. '버지미스터' 보다 좀 더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감이 특징으로 맥아함량은 70% 이상, 알코올 도수는 4.5%다. '버지미스터'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맥주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저렴한 외산 맥주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4캔 5000원임에도 다른 상품들과 비교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라에스빠뇰라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