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조금 부정수급…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공개모집

2018-08-06 00:21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예산 집행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재정 운용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연령·성비·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내달 초 선정할 예정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감시단은 공모 선정자와 읍·면·동 예산협의회 추천위원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예산 낭비와 관련된 신고,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예산관련 제도개선 건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감시단 운영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등 각종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