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순천서 전국 첫 벼수확
2018-07-31 14:46
전남 순천에서 올해 첫 노지 벼수확이 이뤄졌다.
순천시는 31일 오전 해룡면 신대리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벼베기는 지난 3월 12일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은 지 140일 만이다.
순천시는 고품질의 조기햅쌀 수확을 위해 포트 육묘·이앙 방식으로 병해충과 기온 변화에 대응하고, 유용 미생물제를 투입하는 등 재배방법을 개선했다. 조기재배단지에서는 약 740t의 햅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기재배로 수확된 햅쌀은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추석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