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美항공사 최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 오픈

2018-07-26 16:31
무료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시작

[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이 미국항공사 중 최초로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공식 오픈해 고객과 더욱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

26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이달 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이날부터 무료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델타항공과 플러스친구를 맺고 델타항공의 최신 뉴스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이모티콘은 다운일로부터 90일간 사용 가능하다.

델타항공은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델타항공의 다양한 노선 안내와 기내에서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 내용,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 등 각종 유용한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국내 여행객에게 미주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 대표는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 런칭으로 더욱 많은 고객에게 델타항공의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국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로 더욱 확대된 아태지역 노선 항공편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 델타항공의 아태지역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현재 델타항공은 미국의 주요 도시인 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랜타로 향하는 3개의 인천발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9년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신규 직항노선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총 4개의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델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아태지역에서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태평양지역 조인트벤처를 시행하고 있다. 두 항공사는 새로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나란히 위치해 있어 양사 고객간의 환승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더욱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