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헬로리퍼폰’으로 중고폰 시장 집중공략
2018-07-26 14:25
‘약정’폰은 최저가, ‘무약정’폰은 최신 단말 추가해 선택 폭 늘려
[사진=CJ헬로]
CJ헬로가 값비싼 새 단말기를 할부 구매하고, 오랜 기간 의무사용하는 획일화된 모바일 이용패턴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필요한 기간만큼 무상으로 단말기를 빌려 사용하다 언제든 반납하면 되는 ‘무약정’으로도 최신폰을 만나볼 수 있다
CJ헬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약정’과 ‘무약정’ 두 옵션으로 나누고, 가격혜택과 단말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헬로리퍼폰’이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를 뜻한다. 제조사가 인증해 판매하는 수입중고차와 같이, 헬로모바일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단말보험까지 제공해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약정폰을 특가 판매한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화질의 카메라가 지원되는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갤럭시 노트8, G6 등 5종류를 선별했다. 중고폰 시세보다 최저 25만원에서 최대 44만원까지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헬로리퍼폰의 ‘무약정’폰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별도의 할부금이나 대여료 없이 통신요금 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무상·무약정으로 이용가능한 단말기에 아이폰7+,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등 최신 프리미엄 단말 4종류를 추가했다.
헬로모바일은 연평균 22%에 달하는 중고폰 시장 성장률에 주목하고 ‘헬로리퍼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현명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소유’보다 ‘사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며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성비가 좋은 ‘헬로리퍼폰’을 찾는 합리적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