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동기比 61%↑
2018-07-26 14:00
NH농협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농협금융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실적은 4394억원으로 전분기(3901억원) 대비 12.6% 증가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4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실적은 965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83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6117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자회사별로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기타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생명 501억원, 손해 205억원, 자산운용 90억원, 캐피탈 267억원, 저축은행 62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농협금융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