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결정 보류…30일 재논의

2018-07-26 11:36
위원 간 이견 좁혀지지 않아…30일 재심의키로 결론

[연합뉴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결정이 보류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오늘)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에 대해 의결키로 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의결에 실패했다.

이에 30일에 위원회를 다시 열고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운용위 위원들은 이날 심의 과정에서 ‘경영참여’ 등의 부분에 대한 합의에 이루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위원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는 30일 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