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시각예술 전문가들과 창작환경 개선 방안 논의
2018-07-26 14:00
"창작 선순환 생태계 만들 것"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아마도예술공간에서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미술 작가·큐레이터·평론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시각예술 분야 정책 현안과 창작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과 5월 각각 발표한 미술 및 공공디자인 분야 중장기 계획의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기준 마련과 표준계약서 도입 등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이 귀한 제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예술계의 특수성을 반영한 노동시간 단축 안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도 장관은 "사람 중심의 문화예술이라는 기본 방향을 토대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이를 정책과제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