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보육원 청소년 155명에 ‘홀로서기 장학금’ 지급

2018-07-25 09:30
- 이공계 대학생∙고등학생 155명에 장학금∙∙∙ 선덕합창단에 후원금도

S-OIL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과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과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OIL]


S-OIL이 보육원 청소년 155명에게 학업 자립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S-OIL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과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덕합창단은 서울 은평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S-OIL은 작년에 선발한 40명과 올해 신규 40명을 합쳐 총 8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한 장학생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이다. S-OIL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하고 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S-OIL 드림 장학금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학생들이 독자적인 생활 능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S-OIL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