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가격경쟁력 확보 최우선 고려”

2018-07-23 17:07

정도현 현대중공업 영업본부 부장은 23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영업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2014년 유가급락 이후 부진했던 대형공사들이 중동을 위주로 재개되고 있다”며 “싱가포르와 중국 등에서 해양플랜트 수주를 이어왔던 만큼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고려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동남아시아 고정식 플랫폼과 북미지역 부유식 생산설비를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4분기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