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화가 있는 날'…무더위 식혀줄 공연·전시·영화 다양
2018-07-23 10:09
전국 2310개 문화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전국에서 총 2310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다.
우선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인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개최된다. 타악 공연과 재즈 선율, 대중적인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엔에스 재즈 밴드(NS Jazz band)', '아리온앙상블', '알피즈(RP's)의 공연이 오는 29일 전남 강진청자축제 현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 고성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함께 즐기는 '엔피 유니온(NP Union)'의 힙합 관악대(브라스밴드) 공연, '전통타악그룹 굿'의 신명나는 국악 타악, '삑삑이'의 마임연극이 예정돼 있다.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서울 금천구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퓨전국안 공연, 빛고을 광주의 동호회들이 모인 거리공연(버스킹) '광주 클럽데이 투(TWO)' 등 17개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또 전국 생활문화 동호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9월 14~16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과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의 경우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배우 강동원·한효주·정우성 등이 출연하는 '인랑'이 이달 25일 개봉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2D 한정)는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 '아쿠아플라넷 일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등에서는 입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각의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