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안부 실시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서 선도 자치단체 선정

2018-07-23 09:40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시정 3기 역점사업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가 전국 주민자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민자치, 보건복지 2개 분야에서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주민자치 분야에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사업으로 △주민세 전액 마을자치 재원으로 환원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선 △행복맘 원스톱 지원센터 저출산 문제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선도 자치단체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받아 소관 사업 성과를 전국에 홍보하고 다른 지자체에 사업 경험을 전파하는 자문단(멘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현기 행정복지국장은 "시정3기 운영 목표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인 만큼 시민이 스스로 참여해서 결정하고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으로 읍·면·동 지역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