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썬라이크, 美 조명업체 3곳에 적용

2018-07-19 14:36
썬라이크 출시 1주년···미국 시장 공략 박차

썬라이크가 적용된 미국 레드라브랜즈의 'NU4RA-SUN'.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는 미국 중견조명업체인 퓨어엣지, 레드라브랜즈, 엘리트라이팅의 신제품 조명에 자사의 자연광 광원인 '썬라이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와 함께 썬라이크를 공개했다. 썬라이크는 출시 직후부터 유럽, 중국, 한국 등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출시 1주년을 계기로 미국 조명시장에서도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첨단 화합물 반도체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태양광 스펙트럼 재현 광 변환 기술인 'TRI-R'기술이 결합돼 탄생한 썬라이크는 빛의 스펙트럼이 태양 빛과 가장 유사해 햇살이 주는 신체적, 심리적, 색감적 혜택을 그대로 조명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이다.

모든 실내조명을 포함한 100W급, 할로겐 램프를 대체 할 수 있는 25W급 주광색 단일 광원까지 모두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받은 제품은 썬라이크가 전 세계 유일하다.

미국의 조명 솔루션 기업의 선두두자 퓨어엣지는 펜던트 조명에 썬라이크를 적용했다. 레드라브랜즈와 엘리트라이팅에는 각각 다운 라이트와 스팟 라이트에 썬라이크가 채용됐다. 

손민수 서울반도체 마케팅그룹담당 상무는 "썬라이크의 기술력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많은 유력지에 보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러한 호기를 발판으로 미국 조명시장의 트렌드를 썬라이크로 바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