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310선 회복

2018-07-13 17:07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31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60포인트(1.05%) 상승한 827.89로 마무리됐다.

이날 외국인은 223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4억원, 9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0% 상승한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74%), 삼성전자우(2.61%), 포스코(1.77%), LG화학(3.55%), KB금융(4.54%)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6.29%), 네이버(-1.4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92%), 섬유·의복(2.86%), 은행(2.73%), 전기·전자(2.39%)가 상승했고 의약품(-1.58%), 서비스(-0.79%), 유통(-0.66%)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1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3% 올랐고 메디톡스, 나노스도 각각 2.60%, 1.96% 상승했다. 신라젠(-0.14%),고 에이치엘비(-0.33%)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