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에 이주영…"민주당 의장 독주 과감하게 끊겠다"
2018-07-12 17:36
"야당, 정부여당 견제하는 것에서 국민 신뢰"
자유한국당 몫 국회 부의장에 5선의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마산합포)이 12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의원(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윤재옥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총 투표수 101표 중 이주영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며 "이 후보가 자유한국당 제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선포했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제1야당 몫의 부의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갈 수 있는 그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