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부 중소기업 연합회’ 출범…초대회장에 이남수

2018-07-12 15:54

미국 중동부 중소기업 연합회(회장 이남수)는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침체에 빠진 국내 대미 수출을 활성화 시키고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달라스 등 미국 중동부 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지원하에 출범한 단체다.

향후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입알선 △한국 내 수출상담회에 바이어 참가지원 △주요경제 사안에 대한 월례 세미나 개최 △경영·법률 자문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남수 회장은 “연합회를 통해 대미 수출의 불씨를 되살리고, 미 중동부 지역 한인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6년 10월 LA에서 ‘미국 서부 중소기업 연합회’ 발족을 지원, 한·미 중소기업 간 무역확대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미국 중동부에서 중소기업 연합회 구성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미국 중동부 연합회 창립총회 후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