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갈릴레오' 김세정-하지원 "알 수 없는 감정에 눈물났다"
2018-07-12 14:57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김세정과 하지원이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언급했다.
김세정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에서 “평소에 저를 못 돌아봤는데 그 곳에서 저를 돌아봤는데 눈물이 많이 났다. 그 배경은 좋은 크루 분들 덕분이었던 것 같다. 많이 배웠다 하는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또 하지원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기분이다. 그곳은 정말 공룡이 살았을 시대의 지구의 느낌이다. 신기하고 신비롭다. 그 곳에서 하는 소소한 것 하나 하나가 평소와는 전부 달랐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거기서 설거지를 할 때도 떨어지는 한방울의 물을 생각하면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또 어느 순간 외롭기도 했다”면서 “사실 첫째날 둘째날엔 눈물이 많이 났다. 왜 눈물이 났는지도 몰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지할 수 있었던 건 함께 하는 크루들이었다. 그곳에 있는 한 명 한 명, 식물 하나까지도 관심있게 집중하게 되고 많은 감정을 느끼고 왔다. 제 생에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