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넷플릭스 이벤트 연장

2018-07-06 17:17
IPTV 제휴 협상도 진행중

 


LG유플러스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제공하는 넷플릭스 콘텐츠 3개월 이용권 이벤트를 이달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추가 협의를 거쳐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까지 LG유플러스의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월 8만8000원)에 가입하는 고객은 신청일부터 3개월(90일) 동안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월 1만2000원)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IPTV 서비스 제휴도 논의하고 있다. 별도 기기 설치 없이 기존 U+tv IPTV 셋톱박스를 통해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제휴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솔루션과 장비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실제 서비스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