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성능 컴퓨팅(HPC)·대용량 메일 발송' 상품 출시

2018-07-06 11:20
고급 연산도 빠르게 해결 가능한 HPC로 고성능 컴퓨팅 라인업 강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HPC 서비스 아키텍처. [이미지=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성능 컴퓨팅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와 대용량 메일 발송 서비스인 'Cloud Outbound Mailer' 신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PC 서비스는 복잡한 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한 슈퍼 컴퓨터 및 대용량 컴퓨터 클러스터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해야 하는 분야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다

HPC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빠르고 간편하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물리 인프라가 있을 경우에는 하이브리드(Hybrid) 형태의 HPC 구성도 가능하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이날 출시한 대규모 메일 발송 서비스인 Cloud Outbound Mailer는 기존 SMS나 LMS, PUSH 알림 기능 외에도 대용량 비즈니스 메일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상영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HPC는 고객마다 수행하고자 하는 연산 규모와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면서 "이번 상품을 통해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던 베어 메탈 서버, GPU 서버, 텐서플로 서버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상품군이 한층 더 강화됐고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HPC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