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35씽큐' 출시···제품 다각화

2018-07-05 10:00
V30 디자인에 G7씽큐의 강력한 성능 담아

LG전자 모델이 'LG V35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 'LG V35 씽큐'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V30S씽큐에 이어 5월 G7씽큐를 내놓았고, 이번 V35 씽큐까지 출시하게 됐다. 통상 상·하반기에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던 공식을 깨고, 5개월간 총 3종의 제품을 선보인 셈이다. 

신제품은 얇고 가벼운 V30의 디자인에 G7씽큐의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6인치형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6GB램(RAM), 64GB의 내장메모리가 적용됐다. 출고가는 104만 8300원이다.

또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인공지능)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3300mAh의 배터리 용량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BCD(Audio·Battery·Camera·Display)가 더욱 강력해졌다.

여기에 더해 △어두운 곳에서 알아서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는 ‘Q렌즈’ △피사체를 돋보이게 촬영할 수 있는 전후면 아웃포커스 카메라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해 GIF 파일로 만드는 ‘플래시 점프 컷’ △촬영 타이밍을 플래시로 알려주는 ‘타이머 플래시’ 등 LG G7씽큐에 탑재된 강력한 카메라 기능들도 담았다.

하정욱 LG전자 MC 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신제품은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에 생활밀착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