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성북경찰서 손잡고 캠퍼스 범죄 예방 나선다
2018-07-05 08:17
지난 4일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결의 다져
HOT-LINE 구축으로 원룸촌 등 자취밀집구역 안전확보 박차
HOT-LINE 구축으로 원룸촌 등 자취밀집구역 안전확보 박차
한성대와 성북경찰서는 이번 '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대학교와 지역을 만들기 위해 HOT-LINE 구축했다. 이로써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선상으로 바로 담당 경찰에게 구조지원 요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한성대 총학생회 30명과 학생복지위원회 27명 등 총 57명의 재학생들로 한성대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해 월 2회씩 성북경찰서 담당 경찰과 함께 주기적인 방범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순기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한성대 재학생들이 성북경찰서와 함께 주도적으로 방범활동을 나서며 체계적으로 보다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배 성북경찰서 서장은 "지역주민과 한성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샅샅이 살펴보며 지역공동체 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