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알뜰한 휴가 위해 챙겨야할 '필승 카드'는?
2018-07-03 17:42
#직장인 A씨(34)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예산안 짜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휴가를 분명히 비슷한 시기에, 심지어 같은 지역으로 다녀온 회사 동기와 총 사용 금액에서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사가 여름 휴가철에 꼭 맞는 혜택을 담은 카드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예산안 필승 카드를 지갑에 챙겨보자.
롯데카드는 해외이용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롯데카드 아임 욜로(I’m YOLO)’ 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통한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부산 여행객을 위한 M포인트 외식 혜택도 있다. 부산의 주요 지역인 서면과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레스토랑 130여곳에서 20%가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여행엔 비씨'를 선보였다.
먼저 ‘9만9000원 세계일주’는 매월 해외 인기노선을 대상으로 비씨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에게 항공권을 9만900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응모는 매월 첫 번째 월요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국제선 항공권 최대 13%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비씨투어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투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과 도시를 선택 후 비씨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상시 최대 13%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을 제공한다. 비씨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에는 발권수수료도 면제해준다. 모든 혜택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전국 3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대표적으로 캐리비안베이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본인 입장권을 최대 50%, 동반 1인 입장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오션월드의 경우 본인 포함 4인까지 주중에는 30%, 주말과 공휴일에는 20%가 할인된다.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전월 결제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본인은 50%, 동반 3인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수수료 혜택에 특화된 비바(VIV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지난달 카드 사용금액 및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건당 0.5 달러의 해외이용수수료와 이용금액의 1%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KEB하나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 ATM기에서 현금 인출 시 건당 3 달러의 해외인출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및 결제를 하면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단,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서 접속 및 프로모션 코드 ‘VISA8’을 입력 후 결제해야 한다. 같은 곳에서 동남아시아, 국내 및 일본, 중국 및 대반, 유럽, 미국 등의 특가 대상 호텔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