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씨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
2018-07-03 11:35
르코르동블루 조리자격증 보유한 조리 전문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딸 박세진 씨가 금호리조트의 상무로 경영에 참여한다.
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1일 박 상무를 경영관리담당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박 상무는 박삼구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로 르코르동블루 조리자격증 및 일본 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조리 전문가다.
그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뒤 세계적인 요리, 호텔 경영 전문 학교인 르코르동블루(Le Cordon Bleu)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및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 취득했다. 2002~2005년 일본 ANA 호텔 도쿄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세진 상무의 호텔 경영,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1989년에 설립됐으며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통영리조트, 설악리조트, 화순리조트, 제주리조트, 아산스파비스 등 7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