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울산 신공장 준공…원료약 사업확대 기틀 마련
2018-07-02 18:47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과 수주량 확대가 배경…기존 공장 대비 생산량 2배
지난달 29일 울산 온산공단 내에서 진행된 파미셀 울산공장 준공식에서 김성래 대표(왼쪽에서 6번째), 김현수 대표(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파미셀 제공]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에 바이오케미칼 신(新) 공장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 가동으로 원료의약품(의약품 제조 원료로 쓰이는 물질)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신 공장은 연면적 7,044.29㎡ 규모로, 연간 약 500억원에 이르는 제품량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공장 대비 2배 이상이다.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각 생산라인이 구축됐고, 기타 산업용 소재도 병용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과 함께 원료의약품 중간체 수주량이 확대돼 기존 공장만으로는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어 신공장을 건설하게 됐다.
김성래 대표는 “울산 공장 준공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