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리치맨 김준면 '첫 주연 성공적', "일과 사랑 모두 잡은 아름다운 마무리'
2018-06-29 07:10
김준면이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첫 주연작이라 시작 전 부담을 토로했던 김준면은 부담을 털어내고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천재지만 인격적으로는 성숙하지 못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냈다.
'리치맨' 김준면과 하연수가 꿈과 사랑을 모두 이뤘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케이블TV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연출 민두식) 16회에서는 이유찬(김준면)과 김보라(하연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라는 제주도에 내려갈 준비를 하고, 유찬은 밤을 새며 회사를 살릴 방법을 고민했다. 유찬은 보라가 보고 싶어 전화하지만 보라는 고민하다 받지 않는다. 유찬은 결국 보라의 집까지 찾아가고, 귀가하는 보라와 마주친다.
유찬은 "네가 필요하다"며 보라의 제주도행을 막지만, 보라는 "대표님과 있으면 괴롭고, 힘들다"고 한다. 유찬은 결국 보라에게 "네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보좌관 일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서울에서 구해주겠다"고 말해 보라를 화나게 한다.
이유찬은 제주도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고 싶다는 김보라에게 "전혀 창의적인 일도 아니고"라고 핀잔을 줬다. 김보라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무시하는 이유찬에게 "이 일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유찬은 다음날 새벽에 보라에게 전화해 "어제 내가 흥분해서 심한 말을 했다. 미안하다"고 한다. 보라는 자신에게 사과하는 유찬을 더 좋아하게 되지만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튿날 이유찬은 바로 김보라에게 전화를 걸어 "네 직업을 무시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유찬은 "네가 제주도로 가겠다는 말에 내가 흥분한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김보라는 이유찬의 변화에 깜짝 놀랐다. 김보라는 "대표님이 이 시간에 전화한 것도 처음이고 보라라고 이름을 부른 것도 처음"이라며 감격했다. 이유찬은 민태주(오창석)를 다시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보라는 그런 이유찬을 격려했다.
이유찬은 태산그룹을 찾아가 "빅파일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며 "넥스트인의 저작권, 수입을 모두 양보할 테니 투자금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유찬은 민태주의 부(父)이자 태산그룹의 회장을 마주했다. 이유찬은 태산그룹 회장에게 "아드님은 제게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넥스트인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유찬은 태산그룹 설득에 성공, 빅파일 관련 협상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김보라가 떠나는 날, 이유찬은 급하게 공항으로 달려가 그를 붙잡았다. 이유찬은 넥스트인이 재기에 성공했다고 알리며 "이제 나는 직원 얼굴도 알아보고, 다른 사람에게 고개 숙일 줄도 안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김보라에게 "네가 없는 것만 빼면 모든 게 완벽하다"며 "내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김보라는 조금 더 솔직하지 못한 이유찬의 표현에 거절했다. 이유찬은 “다른 여자 말고 너. 너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나도 널 좋아하니까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남들에게 못한 이야기도 하게 되고, 네가 좋아하면 좋고. 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되고 싶어. 그리고 사랑해”라며 키스를 선사했다
이유찬과 김보라는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별을 받아들였다. 김보라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제주도 행을 굽히지 않았다. 이유찬은 이를 막지 않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옆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보라는 제주도에서, 이유찬은 서울에서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갔다.
이유찬은 태산그룹을 찾아가 "빅파일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며 "넥스트인의 저작권, 수입을 모두 양보할 테니 투자금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유찬은 민태주의 부(父)이자 태산그룹의 회장을 마주했다. 이유찬은 태산그룹 회장에게 "아드님은 제게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넥스트인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유찬은 태산그룹 설득에 성공, 빅파일 관련 협상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김보라가 떠나는 날, 이유찬은 급하게 공항으로 달려가 그를 붙잡았다. 이유찬은 넥스트인이 재기에 성공했다고 알리며 "이제 나는 직원 얼굴도 알아보고, 다른 사람에게 고개 숙일 줄도 안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김보라에게 "네가 없는 것만 빼면 모든 게 완벽하다"며 "내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김보라는 조금 더 솔직하지 못한 이유찬의 표현에 거절했다. 이유찬은 “다른 여자 말고 너. 너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나도 널 좋아하니까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남들에게 못한 이야기도 하게 되고, 네가 좋아하면 좋고. 네가 좋아하는 남자가 되고 싶어. 그리고 사랑해”라며 키스를 선사했다
이유찬과 김보라는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별을 받아들였다. 김보라는 "저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제주도 행을 굽히지 않았다. 이유찬은 이를 막지 않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옆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보라는 제주도에서, 이유찬은 서울에서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유찬은 바쁜 업무때문에 연애에 지쳐가고 "만질 수도, 뽀뽀도 할 수 없다"고 투정부린다. 보라는 익숙한 배경을 보여주고, 유찬은 자신의 회사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유찬은 사무실에 서 있는 보라에게 달려가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