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김혜은, 아들 지키기 위해 유오성에 父 박영규 치매 사실 폭로

2018-06-27 16:50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너도 인간이니?' 김혜은이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배신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호연(김혜연 분)이 아들 노희동(서은율 분)을 지키기 위해 아빠(박영규 분)의 치매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남호연은 노희동과 함께 서종길(유오성 분)이사를 만났다. 노희동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고 제안한 남호연. 서종길 이사는 “우리 예나(박환희 분)도 저 때 쯤 온 세상의 아이스크림을 다 퍼먹을 기세였죠”라며 “회장님 자리에 신이가 앉으면 우리 둘다 좋을게 없잖습니까. 그분은 아픈 아이에게 눈길 주실 분이 아니니까요”라고 협박했다.

이어 “에어컨 바람에 아이스크림까지 우리 희동이 춥겠다”라며 "아저씨는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렸고, 이에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결국 남호연은 “아빠 치매 맞아요. 됐어요?”라며 앞으로 일어날 대형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약한걸 싫어하는 남호연은 7살 아들 희동이에게 심장병을 숨기라는 당부를 끊임없이 해 앞으로 펼쳐질 갈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