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꽃할배 리턴즈' 제작진 "이서진 체력 예전같지 않아…김용건 덕분에 부담 줄어"
2018-06-27 14:33
‘꽃보다 할배 리턴즈’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짐꾼’ 이서진에 대해 밝혔다.
나영석 PD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그린클라우드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서진이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서진이 이번 시즌까지만 하고 자기는 할배로 가겠다고 하더라. 노안이 와서 지도를 잘 못보더라. 예전같지 않다”고 웃으면서도 “노련함이 있으셔서 선생님들께서 불편함없이 여전히 잘 가이드를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영석 PD는 “처음에 용건 선생님께서 합류하신지를 이서진이 몰랐다. 젊은 피가 수혈돼서 한 명 더 올거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젊은 자식이 늦는다고 왜 안오냐고 그랬는데 용건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었다. 제가 최근 3년동안 본 표정 중에 가장 재밌었다. 속이는 맛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과 ‘짐꾼’ 이서진이 동유럽으로 떠난다. 오는 29일 밤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