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베트남·태국 컨테이너 항로 신설
2018-06-26 17:52
동남아 항로 다변화 구축...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이 ‘평택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항과 동남아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KVX(Korea-Vietnam Express)는 지난 25일 평택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항로는주 1회(매주 목요일) 평택항 동부두에 입항하는 KVX 서비스로 컨테이너선 3척으로 운영된다. 기항지는 평택항과 셔코우~호치민~람차방~방콕 등이다.
공사는 경기도내 베트남과 태국 등에 국제물류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이 평택항 이용을 통해 내륙운송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도내 수출입기업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물류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운영중인 동남아 항로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화주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매칭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