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커피전문점 1회용컵 사용 집중 점검

2018-06-25 13:51
7월까지 지역 내 47개소 계도.. 이후 적발시 과태료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커피전문점 매장내 1회용컵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계룡시는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지역 내 커피전문점 47곳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등 1회용컵 사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먼저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시 계고장을 발부해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금지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사전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계도 기간 이후 오는 8월부터는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위반업소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과태료는 자원재활용법 제41조와 동법 시행령에 따라 1차부터 3차까지 규모별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1회용컵을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업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