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비전 위원회, ‘3대 현안 TF’ 구성

2018-06-24 15:28
‘맑은 물’, ‘통합 신공항’, ‘시청 신청사 건립’ 문제 다룰 것

지난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지난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큰 3대 현안인 ‘맑은 물’, ‘통합 신공항’, ‘시청 신청사’ 문제를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각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맑은 물 TF’는 최근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취수원의 낙동강 상류 이전을 포함해 근본적인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 신공항 TF’는 이전지 결정 등 향후 절차를 앞두고 시민 공감대를 모아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시청 신청사 건립 TF’는 민선 7기 권영진 시장의 공약에 포함된 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공론화 프로세스를 마련·제안할 예정이다.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서정해 공동위원장은 “이번에 구성되는 TF는 현재 대구시의 가장 큰 현안을 다루게 되는 만큼 밀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