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배당오류 낸 삼성증권 중징계 소식에 급락

2018-06-22 09:38

삼성증권이 '배당오류 사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 제재를 받았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하락세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0% 하락한 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이후 내리 하락세다.

전날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증권의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 구성훈 대표의 직무정지 3개월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다만 제재심 의결은 법적 효력이 없다. 추후 조치 별로 금감원장 결재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냈다.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주가 임직원 계좌에 잘못 입고됐는데 일부 임직원이 이를 내다 팔면서 시장 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