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특화 객실승무원, 여름철 정비사 피부관리 나서

2018-06-20 17:42
‘루주’팀 나서 정비사 피부관리 교육… 선블록‧모기퇴치제 전달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여름철 특별수송기간을 앞두고 정비사들의 피부관리에 나섰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루주’팀은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제주항공 정비본부 라운지에서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활주로에서 긴요한 피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루주팀은 기내에서 승객에게 개인의 신체컬러인 퍼스널컬러를 진단해주고 이에 맞는 메이크업 요령을 알려주는 등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이다.

여름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정비사는 낮에는 활주로 뙤약볕 그리고 밤에는 모기와 날벌레가 가장 큰 장애요인이다.

제주항공은 ‘루주’팀의 피부관리 교육과 함께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정비사 모두에게 화장품브랜드 루나(LUNA)의 신제품 자외선차단제 ‘선투고(SUN-TO-GO) 선블록 레포츠’ 제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선투고 선 블록 레포츠’는 클라우드베리를 함유해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끈적임과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현상이 없어 장시간 야외활동에 유용한 제품이다.

또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모기퇴치제를 정비본부에 전달해 야간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