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 출범
2018-06-20 14:11
“낮은 자세로 시민 섬길 것”…‘명품 용인’ 실현 강조
민선 7기 용인시를 이끌어갈 백군기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규모의 자문단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
백 당선인은 20일 용인시청 14층에 위치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사무실에서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시정기획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 9명의 위원과 간사 겸 대변인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인수위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분과별로 시정현안과 재정상황 및 조직 현황을 파악해 민선7기의 시정비전과 발전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분과별 위원은 해당 분야의 실무형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치행정 분과 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 △문화복지 분과 김남숙 전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 분과 서주원 명지대 교수, 난개발 관련 시민 활동가 최병성 씨 △도시건설 분과 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용인시 건설교통국장이 활동한다.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대변인을 맡는다.
한편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장직 인계․인수 매뉴얼’에 따라 ‘민선7기 인수지원단’을 구성, 분과별 실국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등 인수위 업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