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정정아, 임신 후 유산 고백…"부족함에 많이 울었다"
2018-06-19 07:59
방송인 정정아가 유산한 사실을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정정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치미’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겠다고 연락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 삶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좌절이 참 힘들었어요. 모든게 제 탓이라는 자책에 힘들었고...”라며 “서로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 울었네요. 그치만 더 많이 이해하고 단단해져 가고 있어요. 10주간의 행복이 너무나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정정아는 “다 털어버리고 다음번에는 좋은 소식도, 힘든 소식도 함께 할게요”라고 말했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유산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정아는 “아기가 4주 때 임신 소식을 알았는데 10주 때 유산이 됐다. 6주 정도를 엄마 아닌 엄마로 살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