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이한위부터 김기두까지…믿고 보는 배우들 합류로 라인업 완성 [공식]
2018-01-24 09:03
‘인형의 집’에 배우 이호재-이한위-정수영-유서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연기구멍을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중무장한 ‘인형의 집’은 캐스팅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24일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배우 이한위와 정수영, 이호재, 유서진, 김기두, 박현숙 등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될 ‘인형의 집’은 홍세연(박하나 분)과 은경혜(왕빛나 분)를 중심으로,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家를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볼 드라마다.
극중 홍세연의 가족으로는 이한위-정수영-김기두-김지성이 낙점 됐다. 우선 이한위는 홍세연의 계부이자 금영숙(최명길 분)의 남편 홍필목을 연기한다. 금영숙과 재혼해 4남매의 아버지가 된 홍필목은 유달리 부성애가 강한 인물. 필목은 운동으로 업을 삼고 살아온 사람인만큼 세상 물정도 모르고 인간관계는 넓지 않지만, 아버지로서는 모범이 될 만큼 자상하고 따뜻하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온 이한위는 그동안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최고의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왔기에 ‘인형의 집’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정수영은 박하나의 이복언니가 됐다. 정수영이 연기하는 홍선희는 홍세연의 이복 언니이자, 홍필목의 친딸로, 본인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데도 주변 사람 어려운 꼴을 못 보고 언제나 나누는 게 습관이 된 따뜻한 여인이다. 정수영은 KBS 2TV ‘완벽한 아내’ ‘저글러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형의 집’을 통해 인정미 넘치는 여인으로 분하며 ‘인형의 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홍세연의 막냇동생 홍강희는 김지성이 맡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트러블메이커의 모습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홍세연의 절친 신영애 역으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캐스팅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JTBC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유서진은 은경혜의 주치의 김효정을 연기해 극에 긴장감을 조성할 계획이며, 박현숙은 사연 있는 여인 박수란을 연기하게 됐다. 이 외에도 ‘인형의 집’은 이관훈-정정아-박재웅-김광영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인형의 집’ 측은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이은형-한상진 주인공을 비롯해 이호재-이한위-정수영-유서진 등 연기군단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면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와 이들이 펼칠 팀워크는 ‘인형의 집’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의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