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포털 고도화 추진

2018-06-18 16:09
"풍요로운 디지털 부산 구축"

부산시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포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기획과리실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공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데이터 오픈 API 확대 및 포털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고수요·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데이터 시각화, 분산된 데이터 통합, 품질관리 강화 및 오픈 포맷(오픈 API) 확대 등 부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을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사업을 위해 '15년 구축·운영 중인 부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 사회적 가치형 공공데이터 발굴, 개발자 편의를 위한 오픈API를 개발(50종)하고, 데이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트, 지도, 차트 등 다양한 시각화서비스를 구축한다. 분산돼 있는 부산관련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구군별 상이한 데이터를 '부산시공통포맷'으로 정비해 품질을 개선시킨다.

시는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사용자 편의를 도모한 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 제공으로 데이터 개방, 공유, 이용 활성화 기반이 조성돼 혁신적 창업, 사회현안 해결 등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물과 기술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융합돼 혁신산업이 창출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며, "부산시도 고수요·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방하고 지역의 데이터 인력 양성, 데이터 창업기업 육성 등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데이터 신산업 창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