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재무팀 과장도 인문학 강의 듣는다
2018-06-17 18:50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다양성’ 높인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임직원 대상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인사이트(BIO INSIGHT)’를 운영한다. 회사 주력 사업인 바이오에 대한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기르자는 취지다. 관련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동향과 글로벌 사업 환경, 전망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전체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은 ‘다이버시티 로그인(DIVERSITY LOGIN)’이다. 글로벌, 인문학, 트렌드,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을 공유한다. 임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4월 ‘타인의 지혜를 훔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작가를 초청했다. 지난 15일에는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작가 채사장이 ‘나·타인·세계를 이어주는 눈부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