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협회 평균 대출금리 14.2%...누적대출액 2.2조
2018-06-15 09:43
- 회원사 탈퇴로 누적 대출액 감소
한국P2P금융협회 소속 업체들의 5월 평균 대출금리는 14.2%로 집계됐다. 전체 대출액은 회원사들의 탈퇴로 감소했다.
15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회원사들의 누적 대출액이 2조2093억원이다. 지난해 5월 대비 123.1% 늘었지만, 전달에 비해선 7.7% 감소했다.
협회는 "8퍼센트·빌리·팝펀딩·렌딧 등 일부 회원사들의 협회 이탈에 따라 전반적인 누적대출액이 감소했다"면서 "4월말 기준 누적대출액에서 이들 업체를 제외하면 전월 대비 1923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14.2%로 나타났다. 전달과 동일하다.
평균 연체율은 3.57%다. 앞서 협회는 연체율과 부실률을 별도의 항목으로 공시해왔다. 하지만 이는 투자자들이 정확한 연체금액을 파악하는 데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롭게 적용되는 연체의 정의는 ‘상환일로부터 30일 이상 상환이 지연되는 현상’이다. 부실률은 표기하지 않는다.